현대증권이 카지노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31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내년 이후 아시아 지역의 카지노 설비가 과거보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중국의 부상으로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은 레저,관광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독점 해소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정책변화 조짐은 아시아 지역의 카지노 유치붐과 내부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 카지노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나 다만 정책변화 가능성에 노출된 파라다이스는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최근 정책변화와 관련성이 적은 강원랜드는 적정가 1만6,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