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유선통신서비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일 현대 이시훈 연구원은 전일 정부가 인터넷전화 제도정립 공청회를 개최하고 역무구분, 허가제도 등 제도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유선 통신사업자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으로 부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인터넷전화가 기존 PSTN전화의 대체재로서 가격인하효과가 크게 발생해 전화시장 규모의 위축되면서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설명. 단기적으로는 상호접속 수수료 산정기준이 기간통신사업자에 유리하고 서비스 확산 속도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존 기간통신사업자의 출혈적인 형태로 서비스가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전화 도입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큰 KT는 상호접속 수수료 대가 기준 합의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판단되며 하나로통신과 데이콤도 조심스러운 사업전개가 예상돼 인터넷전화 활성화는 다소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선통신서비스업 투자의견은 중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