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임종석(任鍾晳) 대변인은 1일 17대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경제활력과 개혁입법이라는 양대 과제를 병행 추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내수경기 활성화, 세제지원 확대, 남북관계 제도 정비 등 정책과제와, 친일진상규명법과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남북관계발전기본법 등 개혁입법과제를 반드시 실천해 국민적 기대와 역사적 소명을 실천하겠다"며 "우리당은 정기국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개혁적 국민정당, 책임여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또 "여야와 정파를 떠난 민생경제 최우선 원칙, 개혁과제 추진에있어서의 비타협 원칙, 당정간 긴밀한 협력 등 3대 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