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생산시설 늘리는 기업들] 동아화성, 中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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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부품 제조업체인 동아화성(대표 임경식)이 중국 공장을 증설한다.
거래소 상장기업인 동아화성은 중국 내 드럼세탁기용 고무부품(도어 개스켓)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현재 중국 우시시 임차공장 근처 8천평 규모의 토지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동아화성의 중국 법인인 동아화성과기유한공사의 7월과 8월 월매출액은 6월 매출(1억6천만원)의 두배를 넘는 각각 3억4천만원과 4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동아화성 관계자는 "거래선인 삼성전자가 국내의 일부 라인을 중국 쑤저우로 이전한 데다 7월에 중국 가전업체인 하이얼전자와 납품계약을 맺어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며 증축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화성과기유한공사는 중국 세탁기 제조업체에 고무부품을 납품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055)313-1800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