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환영한다(Welcome)'고 밝혔다. 1일 씨티는 주간 한국경제 분석자료에서 세금 인하,재정지출 확대등 정부의 적극적 경기 부양책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국가기관과 정치인 사이에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강한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6.5~7조원의 경기부양책 패키지는 여전히 내년 예상 명목GDP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내년 경제 성장이 정부 목표치 5%를 넘기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판단. 한편 채권 시장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경기 부양책은 국내 경제 전망이 여전히 어둡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보여 상당히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