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우증권은 약업경기가 지난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처방약 비중 상승으로 하반기에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진균 연구원은 의료분업 이후 자가의료행위 보다 의료기관에 의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삶의 질과 관련된 의약품 시장 급증,대형 제네릭의약품 출현 등으로 처방약 시장이 약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보험 누적적자 해소는 정부의 약제비 억제의지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책리스크가 뚜렷하게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약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LG생명과학한미약품을 3분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목표가는 각각 4만원과 4만5,000원으로 제시. 이어 동아제약에 대해 처방약 영업 강화의 성과 가시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뚜렷하고 마지막 부실 자회사인 보고투자개발의 처리도 올해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목표가 2만1,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