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9월 첫 문을 연 주식시장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초강세 행진이 두드러집니다.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준민기자? (기자) 코스닥시장이 단기저항선인 360선을, 종합주가지수는 810선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최근의 하락후유증에서 벗어나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주고 있구요. 특히 강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357선과 360선을 차례로 돌파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그동안 실적둔화가 과도하게 반영됐고, 주가가 상당기간 조정을 받았다는 점이 외국인들의 저점매수를 이끌었다는 평갑니다. 실제로 지난달 저점에서 고점까지 반등탄력이 거래소는 12%이상의 상승률을 보인데 반해 코스닥지수는 10% 상승에 그치는등 거래소시장과의 수익률 갭을 메우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반기 업황회복 기대로 NHN다음, 네오위즈등 인터넷대표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구요. 추석특수가 LG홈쇼핑과 CJ홈쇼핑등 온라인 상거래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이 증시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시장도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5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를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상쾌한 출발로 9월 문턱에 들어선 주식시장의 앞으로 변수로는 국제유가동향과 각종 경제지표를 꼽고 있구요. 지수상으로 거래소는 2차 저항선인 820선 돌파여부, 그리고 코스닥은 360선 안착여부가 향후 지수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