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중국 증시에 '비가 올 수 있다"고 평가하고 단기적으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1일 모건스탠리 중국 투자 전략팀은 가격결정력 약화와 원자재 상승 부담 그리고 금융비용 상승 등 중국 기업들이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모건은 업종 투자에서 오일-화학-전력-금속 등 전공정(Upstram)에 주력하라고 권고. 모건은 특히 중국 정부 당국이 인플레 방어 차원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금융비용 부담이 중국 기업들을 괴롭힐 것으로 진단했다.하반기 펀더멘털 약화 가능성을 제기. 그러나 현재의 긴축정책이 중국 경제 자체를 무너뜨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비록 고통스러워나 중국은 자산배치 합리화를 통해 성장 구축을 다시 마련할 것으로 예상,장기 긍정론을 고수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