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지도읍과 사옥도를 잇는 '지도대교'가 1일 임시개통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97년 말부터 4백84억원을 들여 지도읍 송도와 탄동리 간 6백60m,폭 13.5m의 연륙교를 이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개통한 것.내년 2월 정식 개통된다. 연륙교 임시개통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여객선 대신 차량으로 왕래하게 돼 교통불편이 완전 해소됐으며 지도 증도면간 여객선도 기존 운항시간이 4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