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오프라인 판매 회사 동양.삼성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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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에 자동차보험 온라인상품 판매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작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하는 회사의 성장률이 더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이 2004회계연도가시작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동안 자동차보험을 판매해 올린 수입보험료는 모두 2조8천2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3회계연도 동기의 2조5천834억원에 비해 9.3% 성장한 것으로 2003회계연도의 연간 성장률이 0.6%였던 데 비하면 자동차보험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보여주고 있다.
회사별로는 동양화재와 삼성화재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 11.0%의 성장률을 기록, 온라인 전용사를 제외하고는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동양화재와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아직 뛰어들지 않고 있는 회사들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양화재와 삼성화재에 이어 제일화재는 8.0%, 동부화재는 7.9%, 현대해상은 7.6%, LG화재는 6.5%, 대한화재는 5.5%가 각각 늘었다.
그러나 쌍용화재는 6.0%, 신동아화재는 2.0%, 그린화재는 1.9%가 각각 감소해오히려 성장세가 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