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과반수는 정부가 미국, 중국 등과 벌이고 있는 쌀협상에서 관세화 유예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8월 한달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쌀 관세화 협상에 대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356명 가운데 58%에 해당하는 208명이 현재와같이 의무적으로 쌀을 수입하는 대신 쌀의 관세화를 유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관세화를 할 경우 국내 쌀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수입량도 급증할 수있어 국내 농촌경제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농민, 시민단체들의 우려가 반영된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