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운업 비중확대..항공업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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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해운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한 반면 항공업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했다.
2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해운업에 대해 내년에도 컨테이너선 수급이 균형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운임은 3분기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건화물선 평균 운임은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철광석과 석탄 수요 호조로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조선 운임도 운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 2만3,600원과 1만2,300원을 내놓았다.
한편 항공업의 경우 항공 수요는 양호하나 국제유가의 절대 수준이 높고 추세적 하락이 나타나지 않아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의견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아시아나항공은 적정가 2,98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