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일 미래 김경모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번호이동성 시차제 시행에 이어 접속료 체계 변경, 요금인하, 영업정지 등 불리한 경영환경이 연속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를 지나 내년에는 접속료 및 요금인하 등의 정책 리스크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동통신 3社간 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제반 리스크의 기반영으로 인한 실적 개선에 초점을 두라고 조언. 한편 특별 배당을 포함한 예상배당 수익율이 6.0%에 이르고 있어 IT하드웨어의 부진시 유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수익구조 악화를 반영해 목표가를 2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