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한가스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대한가스의 2분기 도시가스 판매마진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49억원과 264억원으로 6.0%씩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수정EPS는 2,002원과 2,095원으로 종전대비 각각 5.3%, 5.4% 상향 조정. 한편 최근 주가 상승으로 적정가인 1만5,600원에 도달하였으나 8~10월이 배당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는 시기고 콜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하락해 배당주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져 적정가를 1만7,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 연구원은 대한가스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7.8%로 가스업종 평균 6.1%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대한가스와 부산가스가 투자 유망하다고 판단. 아울러 배당성장성 측면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