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내수와 아웃소싱이라는 내부 요인으로 아시아가 쌍둥이 혁명을 이뤄가며 신천지로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아시아 지역이 이제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소비와 아웃소싱이라는 내수 성장 동인을 키우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제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아웃소싱 혁명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업종까지 영역을 넓혀가면서 성장,고용,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 또 이에 따라 내수 소비지출이 증가하면서 소비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11개 주요 국가의 경우 2007년이면 젋은 미혼들이 총인구의 12%를 차지하면서 총 자유소비의 47%에 이르는 3천억 달러 가량의 구매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추정. 중국의 중산층이 급격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아시아 붐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국 중산층이 빠르게 늘어날수록 소비 시장은 더욱 커지면서 아시아에 모멘텀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