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선보인 1인 커뮤니티 서비스 '다음플래닛'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싸이월드 네이버 등이 주도해온 커뮤니티 시장 판도가 달라지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일 다음플래닛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60만개의 플래닛(개인 커뮤니티)이 만들어졌다고 2일 밝혔다. 다음플래닛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비슷한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로 '마이TV' 등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이TV는 사진을 편집해 마치 TV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서비스다. 다음은 당초 연말까지 플래닛 4백만개가 개설될 것으로 예상했다가 반응이 좋게 나오자 목표를 5백만개 이상으로 늘려잡았다. 다음달에는 플래닛용 스킨 꾸미기 아이템과 배경음악 등을 유료로 판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