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으나 종목별 흐름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8월 한달 동안 지수가 9.28% 오르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부양 정책 발표와 실적에 선행하는 주요 가격관련 변수 회복이 이어져 급락 가능성도 희박해 보인다고 지적. 이에 따라 지수보다 종목별 흐름에 관심이 필요해 보이며 거래소시장의 중가권 우량주와 코스닥의 가격메리트를 가진 종목들의 순환매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민 연구원은 이어 거래소 시장에서 8월 이후 지수대비 상승률이 낮은 종목으로 빙그레,한미약품,대우조선해양,SK,현대해상,태영,코리안리,동양제철화학 등을 꼽았다. 코스닥에서는 파인디앤씨.인터플렉스,코아로직,KH바텍,하나투어,엠텍비젼,유일전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