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지구 모델하우스 일제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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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풍림산업 모아건설 등 3개 업체가 3일 대전 가오지구에서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이들 3개 업체는 이번 동시분양에서 모두 2천3백56가구를 공급한다.
대전지역의 동시분양은 지난해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에 이어 두 번째다.
총 20만평 규모의 가오지구는 행정수도 인접 지역으로 둔산 및 노은지구를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코오롱하늘채' 1천2백41가구를 선보인다.
35∼46평형으로 구성된다.
녹지율이 43%가 넘는 쾌적한 단지다.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 두께를 기존의 1백50mm에서 1백80mm로 늘렸다.
특히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컬러 테라피(색깔요법)'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풍림산업은 33,34평형으로 구성된 '풍림아이원' 6백64가구를 분양한다.
초고층 탑상형을 단지 중앙에 배치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모아건설은 34평형 단일평형의 '미래도' 4백51가구를 공급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판암역 및 초·중·고등학교가 가깝다.
최상층엔 다락방과 테라스를 설치한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가오지구는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고 대전 서남부 신도시와도 붙어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