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는 일본 미쓰비시그룹의 시멘트계열사인 미쓰비시머티리얼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제휴업체와 공동으로 중국을 포함해 북한,몽골 등 동북아 시멘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한일시멘트는 특히 미쓰비시머티리얼로부터 주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인력관리 노하우와 폐자원 활용 및 환경관리시스템 기술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시멘트 생산량을 기준으로 일본 시멘트업체 중 3위이며 한일시멘트는 한국내 4위 업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