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게 귀성길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추석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다. KB카드(www.kbstar.com)는 카드회원과 국민은행 KB스타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24∼29일 전국 15개 도시 직행노선에 총 2백대의 무료 귀성·귀경버스를 운행하는 '제5회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무료 귀성·귀경버스는 24∼25일 용산터미널을 출발해 15개 주요 도시로 직행 운항한다. 귀성길 버스는 28∼29일 도착지를 출발해 귀경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8일부터 14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과 출발 일시를 입력하면 된다. 인원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CJ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CJ몰(www.CJmall.com)도 추석을 맞아 고객들에게 25일 출발하는 비행기와 전세버스 등 귀향 교통편을 제공키로 했다. 전세버스는 부산 대구 광주 전주 강릉에 각 1대씩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4장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지역과 장수를 정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마감은 9월15일이다. 비행기의 경우 오는 5일까지 구매고객 중 총 3명의 응모자를 추첨,1인당 편도 티켓 2장을 제공한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주유소 경정비 프랜차이즈인 '오토오아시스'와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쇼핑몰 내에서 '한가위 맞이 달려라-고향버스' 게임 이벤트를 연다. 1등 버스를 맞힌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엔진오일 무료교환권(2백명)을 비롯해 차량점검 서비스권 등을 증정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