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일부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최고기온이 30.8도였던 대구의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로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난 것을 비롯해 수원 (최고 28.6도,최저 17.9도) 춘천 (최고 29.9도,최저 14.4도) 등도 일교차가 컸다. 날씨가 쾌청해 활동하기에는 좋지만 아침과 저녁으로 싸늘하고 한낮에는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돼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의사들은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