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올 들어 두 번째로 출전한 유럽PGA투어 오메가 유러피언마스터스(총상금 1백93만달러) 첫날 세계랭킹 25위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최경주는 2일 스위스 크란쉬르 시에르G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버디 1개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3오버파를 마크 중이다. 출전선수 1백56명 중 공동 1백12위다. ▶2일 밤 12시 현재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이날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5타를 기록,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챔피언 어니 엘스(34·남아공)는 버디 5개,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공동 19위에 올라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24·스페인)는 14번홀까지 4언더파(버디6,보기2)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