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유로 경제..오일쇼크 충격 과거처럼 심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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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일 쇼크가 유로존 경제에 대해 과거처럼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메릴린치 유로 경제분석가 미첼 테일러는 최근 자료에서 자사 유가 분석팀이 올해 WTI 전망치를 37달러로 내년은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소개하고 10달러 상승시 GDP 하락폭은 유로존이 0.5%로 가장 크고 다음은 일본(-0.4%),미국(-0.3%)로 진단했다.
또한 물가가 0.5%P 높아지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나 과거 오일 쇼크의 경우 경기 활황에 따른 인플레 부담으로 금리를 반드시 올려야 했으나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덕에 중앙은행이 한결 여유롭다고 비교했다.
테일러 연구원은 “비록 유가가 수 개월내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더라도 과거 오일쇼크같은 경제 충격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