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인 아이펜텍(대표 강명필)은 상업용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사업자인 SK㈜,지식재산권 보호전문회사인 SPA로부터 위임을 받아 플레이스테이션2 제품의 불법 개조행위를 오는 10일부터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이들 3개사는 최근 들어 원저작권자로부터 상업용 영업권을 부여받지 않았으면서도 가정용제품을 불법제조하고 있는 업체가 많은 점을 감안,이를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명필 아이펜텍 대표는 "비디오게임시장의 활성화와 영업권 보호를 위해 제조업자 및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행위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02)508-7666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