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산업은 PC 본체에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네트워크화된 모니터 대수만큼 개별 PC를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신개념 네트워크 모니터인 '네오투스'를 5일 선보였다.
네오투스는 모니터 본체에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및 랜(LAN) 포트를 장착해 모니터만으로도 독립적인 PC 기능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모드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최대 10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독립적인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7인치가 70만원대로 모니터를 포함한 일반PC 가격의 40∼50%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WoIP(Windows over Internet Protocol) 기술을 이용한 이 제품에 대해 이미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 등 해외 특허출원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