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시스템은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푸드서비스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올해 '품질경쟁력으로 Take-Off 2004'라는 구호를 걸고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식품전문기업으로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전문 위생사와 안전관리 담당으로 구성된 위생안전팀을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각 단계별 세부적인 검사와 규정 준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지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한달에 한번씩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생 등급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위생 모니터 요원을 고용해 수시로 사업장의 환경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관리로 무결점 위생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품질경영이다. 매달 전 사원들이 회사전반의 품질 및 효율을 개선시키기 위한 발표시간을 갖는다. 궁극적인 취지는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과 회사 발전이다. 또 일상적인 업무가 아닌 사원들 스스로 고객만족과 품질향상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전사의 학습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지식경영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둘째는 고객 안전이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위생은 나의 고용 조건'이라는 모토 아래 근무하고 있다. 전 사업장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개념을 적용해 모든 과정에서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즉,식자재가 유통센터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객의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철저한 기준과 규정에 의해 다뤄지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안전 확보와 위생사고 제로(Zero)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시스템적으로는 사업장마다 담당 위생사를 지정해 교육,관리,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통센터에서는 입고되는 식자재에 대해 안전성 검사와 품질 검사를 빼놓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송시에는 배송 차의 철저한 온도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최상의 품질을 갖춘 먹거리가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정보화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수발주,사업장 관리 등의 기능을 사이버상에서 진행하는 통합영업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이버비딩을 통해 식자재부분의 공개입찰도 전개하고 있다. 또 고객과 직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쌍방향 매체를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향후에는 회사 수익을 확대하고 이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해 온라인쇼핑몰의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