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 박희재 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김수홍 코웰메디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한다. 또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와 황종식 에코솔루션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다. 박희재 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는 LCD 측정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한 2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0여건의 특허를 등록·출원했다. 특히 기술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시장 진입에 성공,약50%의 시장을 점유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수홍 코웰메디 대표는 치과의료용 임플란트를 국산화시켰다. 임플란트는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선진국 제품 못지않은 품질을 개발해 의료산업 발전에 공을 세웠다. 또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는 김치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잇따라 내는 등 김치의 우수성을 높이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난각(알껍데기)을 이용한 식용수용성 유기산칼슘 제조방법과 초산칼슘 첨가에 의한 칼슘강화 및 선도유지형 김치제조방법,즉석 무말랭이무침 및 생오징어 말랭이무침제조법,오미자 추출액을 이용한 물김치 제조방법 등이 대표적인 개발품이다. 이와함께 황종식 에코솔루션 대표는 오염토양의 진단 및 복원과 관련된 자체기술을 확보했다. 이밖에 손진형 코칩 대표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배홍기 신동아전기 대표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지엠지 장기태 대표 등 9명이 산자부장관 표창을,권순탁 태성산업 대표 등 5명이 중기특위원장 표창을,노병조 크린에어 대표 등 5명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