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파라다이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6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정부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규 허가와 관련 파라다이스에 대해 내년까지 영업실적 추정치는 변동사항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아시아권 중심의 VIP 영업력 축적과 수익비중이 높은 테이블 게임 중심으로 영업이 정상 궤도에 이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 다만 오는 2006년 EPS 전망치를 기존 685원에서 667원으로 조정한다면서 카지노원가 가운데 카지노손실을 제외한 고객숙식비, 고객운송비의 추가 집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가를 6,300원에서 6,000원으로 소폭 내리나 경쟁사 출현에도 불구하고 영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