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6일 메리츠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 반등은 주가 급락과 실제 경기하강 속도와의 차이에 의한 단기 Relief Rally라고 주장했다. 또 내년 상반기 PC 경기 둔화와 삼성전자 주요 사업 부문들의 업황 둔화 지속을 감안할 때 최근 제기되고 있는 IT업황 바닥 확인론은 시기상조라고 판단. 한편 3분기는 D램 및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나 플래쉬 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대비 감소하고 특히 TFT-LCD 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대비 48%나 줄어들면서전체 영업이익은 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가운데 목표가를 55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