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6일 도이치는 삼성전자에 대해 영업이익의 70%을 차지하는 D램,Nand플래쉬,TFT-LCD 부문이 구조적인 공급과잉 상태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부정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2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1%와 12% 낮춘 6만1,532원과 4만4,400원으로 수정했다. 또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조2천600억원과 2조8천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2분기는 2조1천억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가도 55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