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9:49
수정2006.04.02 09:51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증가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천34대로 작년 동기 1천3백74대와 비교,48% 늘었다.
8월까지의 누계 판매대수도 1만4천9백38대로 지난해보다 21.3% 늘었다.
메이커별로는 BMW가 지난달 5백66대를 기록,2위 렉서스(4백87대)를 누르고 한 달 만에 다시 1위로 복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2백15대),혼다(1백69대),다임러크라이슬러(1백57대)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이 3백26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BMW 530(1백34대),혼다 어코드 3.0(1백28대)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수입차별로 다양한 신차발표가 예정돼 있어 판매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