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종합센터(센터장 황선우)는 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산학정정책과정 제6기 수강생들의 글을 모은 '산학연에 피는 꽃'이란 책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에는 동문회장인 엄복섭 변산종합건설 대표를 비롯 이용흥 보건복지부 정책보좌관,서울대병원 유옥수 간호부장,김기영 우원개발 대표,심종재 애드테크 대표,조성환 다보스 대표,정낙광 동일토건 대표,정교형 대한투자증권 법인본부장 등 30명 수강생들의 글이 담겨있다. 한만청 산학정정책과정 원장(전 서울대 병원장)은 이날 기념회에서 "이번 과정은 철저하게 민간벤처스쿨을 지향했다"며 "급변하는 기업경영 환경에 대처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 센터장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국가와 사회의 이익을 위해 멀리 보고 깊게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이공계 인재 육성을 통해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기술부국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학연종합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후원금 전액을 이공계 살리기운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산학연종합센터는 그동안 이공계 살리기를 소재로 한 만화 '이공계 짱'시리즈를 발간,관련 기관과 단체 학교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이공계 살리기 독후감대회'를 개최하는 등 과학문화사업에 앞장서 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