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운전면허시험을 신청하고 접수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경찰청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은 현대정보기술을 통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6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면허시험장에 찾아가지 않고도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홈페이지(www.dla.go.kr)에 접속해 △면허시험 접수 △조회 △변경 △결제 등 면허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면허증 분실신고나 재교부·갱신,경력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도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응시료와 각종 수수료는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를 비롯한 전자지불시스템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는 접수지역에서만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면허시험장에서나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