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업체인 한빛소프트가 신규 게임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6일 한빛소프트에 대해 "최근 나온 '팡야'와 내년 초 상용화될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5천3백2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익희 연구원은 "골프를 소재로 한 '팡야'의 인기에 힘입어 분기별 매출이 지난 2분기(61억원)를 저점으로 3분기(71억원)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팡야와 함께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매출 증대로 인해 내년에 82억원의 흑자를 내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게임출시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이 회사 주가는 이날 90원(2.74%) 오른 3천3백80원으로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