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큰폭 증가 ‥ 2분기 이체 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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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사이버증권거래 인터넷보험계약 등 전자금융 거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4분기(4∼6월) 중 20개 은행의 전자금융을 통한 자금이체는 7억3천8백만건,금액기준으론 1천95조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5.7%,7.2% 늘었다.
이는 전체 자금이체 건수의 71.4%에 달했지만 금액 비중은 14.1%에 그쳐 전자금융에 의한 자금이체가 주로 소액결제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35개 증권회사의 온라인 증권거래대금도 1천54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5.9%(2백17조원) 증가했다.
25개 보험회사의 인터넷 보험계약 금액은 4백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늘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