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의 추가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시장 수익률이 오름세(채권값은 약세)를 나타냈다. 6일 채권시장에서는 생산자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데다 9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확산돼 채권금리가 올랐다. 이와 함께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재무성채권금리가 오른 점도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짜리는 연 3.64%로 전일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5년물도 0.02% 오른연 3.80%를 나타냈다. 회사채 3년짜리는 AA-급이 연 4.17%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4포인트 내린 105.13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그동안 금리 하락 속도가 빨랐던 것에 대한 조정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