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아직 TFT-LCD 업종의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아니라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7일 삼성증권은 TFT-LCD업종에 대해 유통채널 재고조정이 일단락되고 패널가격 하락의 모니터 가격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예상보다 미약하나마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4분기 경기하강 속도는 분기에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말 부터 재차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고 LG필립스LCD의 6세대 램프업 본격화와 CMO, AUO 의 신규라인 가동 개시로 공급이 증가하는 등 수급상의 고비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적어도 2분기 이상 TFT-LCD 업종의 취약한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과 복잡해진 경쟁 양상 등을 감안할 때 아직 TFT-LCD 업종의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