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각) 도이치뱅크 런던의 석유화학 분석팀은 내년 브렌트유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25달러에서 30달러로 올리고 오는 2006년 전망치도 22달러에서 28달러로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오는 2007년~2010년의 중기 사이클 가격 전망치는 배럴당 25달러로 제시. 도이치는 99년이후 가격 상승기 연장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지 않으나 석유 발굴 원가 상승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중기 유가 전망치를 올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이치는 미국 내년 천연가스 전망치도 4.25달러에서 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