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7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LG필립스LCD가 7세대 LCD 규격을 수정한 것과 관련 이번 규격변경이 향후 시장상황을 제대로 예측한 것으로 옳은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가격부담으로 대형 LCD TV 시장 형성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0인치 대를 겨냥한 6세대 라인 가동 후 오는 2006년 하반기 7세대를 가동해 40인치 대를 양산하는 것이 투자타이밍 측면에서 크게 틀리지 않다고 판단. 그러나 LCD TV 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패널 생산업체들의 가격인하 전쟁으로 당분간 대형 TV용 패녈부문의 경우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12개월 목표가 3만7,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