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부증권은 LG필립스LCD가 7세대 규격을 수정한 것과 관련 이는 장비업체의 실적 측면에서 매출인식시기 지연과 규격 축소에 따른 장비단가 인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6개월 가량 장비수주가 연기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내년 매출인식이 가능한 상황이므로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LG필립스LCD 매출의존도가 높은 업체의 경우 장기간 수주모멘텀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주성엔지니어링과 탑엔지니어링 등 고객다변화 정도가 큰 업체에 대한 선별투자를 권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