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규모가 3.48조원을 약간 밑돌 수 있다고 추정했다. 7일 BNP는 LCD와 낸드 플래시 급락과 핸드셋 부진 등이 겹치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당초 3.48조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그보다 소폭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BNP는 2분기말 3주치에 달했던 낸드 재고물량이 2주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가격급락이 수요를 불러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BNP는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맥없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이익 증대 잠재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71만원으로 시장상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