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험업 실적개선 방향성 주목..삼성화재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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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부증권은 7월까지의 손해보험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통한 손익개선과 매출개선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05 회계연도 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자동차보험 사이클 전환에 기인하는 것이며 Base Effect로 3분기 이후 실적은 완연한 증가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
한편 국제유가 급등 및 장마철 이후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율이 전년대비 4.8%에 달했으나, 9월 이후 증가폭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여 손해보험주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사후적으로 원가가 확정되는 손해보험주의 특성상 물가의 방향성에 민감한 특성을 보이며 이는 과거의 주가흐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전반적인 손익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식부문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실적개선추세가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력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2위권 손보사보다는 삼성화재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원 제시.
또 삼성화재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고 점차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동부화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목표가 6,800원에 투자의견 매수.
한편 동양화재와 코리안리에 대해서는 보유를, 현대해상과 LG화재에 대해서는 시장하회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