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기아차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7일 서울 최대식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를 반영해 올해 완성차 판매대수 전망치를 101만대에서 95만6천여대로 5.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을 감안 올해 EPS전망치를 2,458원에서 2,054원으로 내렸다. 한편 3분기 실적은 스포트지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침체와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들어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3,6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