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차 동시분양 무주택우선 및 1순위 신청자가 4명에 그치며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 4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및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3백29가구 모집에 4명만이 신청해 3백25가구가 미달됐다. 서구 마전4차 풍림아이원에는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어 2백16가구가 모두 미달로 남았으며 서구 석남동 경남 아너스빌은 1백13가구 모집에 1순위자 4명만이 신청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워낙 침체된 데다 모두 소규모 단지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