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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주가 도요타 따라가나 ‥ 중장기 추세 '10배 상승' 상황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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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해외사업 강화에 힘입어 지난 1979년부터 1997년까지 20년간 주가가 10배 급등한 일본 도요타의 길을 뒤따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세계 2위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수출 등 해외사업 강화 이후 주가가 재평가를 받으며 급등했던 것과 유사한 단계를 현대차가 밟는다는 얘기다. 현대차의 중장기적 주가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담고 있다. 강상민 동양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 1979년부터 1997년까지 도요타의 순이익은 3배 정도 증가했으나,시가총액은 1조2천억엔에서 12조엔으로 10배 급증했다"며 "이는 영업방식의 구조적 변화가 반영돼 도요타의 적정주가를 평가하는 잣대인 주가수익비율(PER) 등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특히 지난 1981,1986년,1991∼94년 등 3차례에 걸쳐 주가가 한단계씩 도약했는데,이 시점들은 도요타가 해외생산을 확장한 시기들과 일치한다는게 그의 분석이다. 해외생산 능력의 확장은 도요타의 '글로벌 플레이어' 이미지를 강화시켜 7배 수준이었던 PER가 81년 10∼17배,87년 30배,그리고 91년부터는 45배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여기다 캠리(80년) 렉서스(89년) 등 시의적절한 신모델 출시도 도요다의 양적·질적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도 지난 98년 이후 시작한 해외현지 생산이 올들어 급증하고 신차도 선보이는 등 도요타의 주가가 도약했을때의 구조적 변화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현대차의 해외진출이 도요타처럼 성공할지는 미지수인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올 예상 실적만을 반영한 7만4천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5만5백원에 마감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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