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입주할 업체를 확정,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15개 입주선정 업체 중 전략물자반출금지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7∼8개 업체가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며 "나머지 업체들도 미국과의 전략물자 반출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승인을 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