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행정수도 이전 예정지인 충남 연기 공주의 토지보상이 내년말부터 시작됩니다. 토지보상비용은 총 4조 6천억원이 예상되고, 물가상승에 따라 보상비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신행정수도 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빠르면 내년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s:연기,공주 내년말 토지보상)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내년초 토지보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당초 예정대로 내년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추진위는 최근 토지보상 일정에 대한 오해로 인해 예정지역 주민들이 혼선을 빚고있다고 판단하고 다시한번 일정을 강조했습니다. (CG:신행정수도 추진일정) 추진위원회는 현재 지번, 지목, 편입면적. 소유관계를 구체화하는 토지세목조사와 함께 예정지와 경계설정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1월까지 이 작업을 모두 끝낸 뒤 주민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2월 예정지와 주변지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을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한 뒤 8월부터는 보상액을 산정하고 보상시기와 방법, 절차 등 보상계획을 공고할 방침입니다. 개인별 보상협의는 빠르면 내년 12월, 늦으면 2006년초에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s:토지보상비용 4조6천억원 예상) 추진위원회는 토지보상비용으로 4조 6천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지역 땅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토지보상 비용도 함께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