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D램 고정거래가격이 횡보하면서 비용 효율성을 갖춘 업체들이 수익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7일 골드만삭스 헬렌 후앙 연구원은 9월 상반월 DDR400 256Mb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4.44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하고 하반월 가격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후앙 연구원은 낮은 재고 수준이 가격 하락을 막아주는 한편 밋밋한 수요는 상승 여력을 제한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물시장에서 투기적 매수세가 사그라들면서 비용 효율성이 수익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