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예상과 달리 기초유분의 초강세가 지난주에도 지속된 반면 HDPE,PVC,ABS 등 합성수지의 가격은 상승세가 주춤하며 조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초유분 스프레드와 합성수지 스프레드를 더한 총스프레드는 합성수지 부진으로 1.2% 감소했다고 지적. 임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하락하고 나프타 가격도 크게 떨어져 정기보수 등으로 수급이 타이트하다고 하더라도 기초유분 가격도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합성수지 스프레드는 기초유분 가격의 조정속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난 4주전대비 기초유분 가격이 18%나 오른 것을 감안할 때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석유화학 시황이 조정을 받을 시 석유화학주도 동반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