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휴대폰산업 관련 주식 투자시 풍부한 자원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대형주를 선별투자하라고 추천했다. 7일 메릴린치증권은 한국 핸드셋업체들의 대중국 수출이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 수출이 방어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제적으로 수출 전망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크고 검증된 종목위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핸드셋 제조업체들에게 가격결정력을 갖춘 업체들도 주목. 한편 메릴린치는 삼성전자의 국내 핸드셋 점유율이 하락중인 가운데 특히 고가제품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 흥미롭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